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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9 나의 별에게 팬미팅 후기

FROM JAJU/REVIEW

by 한 자주 2024. 7. 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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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9 나의 별에게 팬미팅 후기

부제 : 덕질 역사에 길이 남을 팬미팅은 기록을 해야만 한다

 


나의 별에게 팬미팅 ' 별 볼 일 있는 하루 (A STARRY DAY) '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

2022년 3월 19일 토 14:00 / 18:00

 

 

 

안녕하세요 자주입니다.

이제는 하다하다 포스타입에 별의 별 글을 다 쓴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도저히 어디 가서 말은 못 하겠고 그렇다고 잊어버리기엔 너무나도 행복했던 기억들이라 이렇게나마 끄적여봅니다. 안 읽어도 무관. 나는 경고했으니까 읽고 나서 노잼이라고 하지 않기.

 

 

!! 기억에 의존하여 쓰기 때문에 틀린 부분이나 워딩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낮공 밤공 다 보고 와서 섞어서 쓰느라 더 헷갈림. 대충 봐주라 (^^)

 

 

자 그럼

가보자고

 

 

0. 1부 의상

일단 강민이는 가슴팍에 주머니 달린 흰 셔츠에 호피무늬 바지 (ㅋㅋㅋ) 였고 소누는 흰 셔츠 위에 노랑 니트 걸치고 베이지색 면바지였음. 소누가 팔을 걷고 나와서 팔찌 한 게 잘 보였는데 검정/은색 두가지였고 말랑이는 보다 보니까 손목에서 뭐가 반짝거리네? 어머 뭐야 얘가 팔찌를 다 했어? 감격하고 말았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커플 팔찌였다고? ... 그럼 이것은 ... 예물? (진정하세요)

 

 

1. 오프닝 (레스토랑씬 역할 바꾸기)

불이 꺼지고 무대 위로 테이블 하나가 세팅 되더니 소누 등장. (꺅) 물 내리는 소리와 함께 대사 치면서 (대충 그 모닝 루틴이라서요 어쩌고) 말랑이 등장. 나또별 칠억팔만번에 빛나는 덕후들은 단번에 아 이것은! 할 수 밖에 없는 장면이 시작됨. 역할 바꾸면 어떨까 얘기한 적 있다더니 팬미팅에서 이렇게 보여줄 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다 얘들아... 에그 베네딕트 얼마냐고 했더니 삼백원이라고 했던가? 오백원? 아무튼 몇백원이라고 해서 진짜 웃겼고 안 드실거면 나가주세요 한 다음에 말랑이가 능-청 떨면서 아 사인 필요하시구나 아아 그럼 사진? 이러고 능글능글 웃어서 내 광대 시작하고 5분도 안 되어서 이미 터져버림.

 

그래도 낮공엔 약간 긴장했어가지고 주어진 대사만 한 느낌이었는데 밤공엔 그거 좀 해봤다고 긴장 풀려서 나가주세요 몇 번 더 하고 애드립도 좀 쳤음. 짧은 연극 끝나고 둘 다 퇴장. 무대 위에 테이블이랑 에그 베네딕트 (빈껍데기였나? 이건 중요하지 않아 한 번도 쳐다도 안 봤음... 미안 아니 안미안) 치워지고 다시 불 켜지면서 노래 시작!

 

 

2. 듀엣곡 - TO MY STAR

낮공엔 이걸 코로 들었는지 눈으로 들었는지 진짜 기억 하나도 안 나고 노래 부르는 사람도 긴장 듣는 나도 긴장 (ㅋㅋㅋ) 말랑이 정말 노래를 열심히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정말정말 긴장한 상태로 불렀고 소누는 역시 짬바가 달라 라이브로 들으니 귀가 황송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라이브 영상 좀 풀어주라... 이건 이미 출시 된 오스트고 라이브 무대니까 저작권 어쩌구도 괜찮지 않니... 엄마 소원.

 

 

3. 등장 및 멘트

MC 박은영님과 말랑 소누 재등장. 엠씨님 소개 멘트 한 다음에 말랑 소누도 소개 멘트 했는데 낮공에선 소누가 나의 별에게에서 강서준 역할을 맡은 손우현입니다 하고 인사하고 말랑이가 보시다시피 김강민입니다 해버리는 바람에 너무 웃겼고 (아시다시피와 짝을 이루는... 유행어냐며) 밤공에선 소누가 지지않고 아시다시피 강서준입니다 해줘서 (손우현이라고 했나? 음... 정확하지 않음) 강민이도 다시 페어로 보시다시피 해줌. 얘네 맨날 이러고 놀았을까? 나참 정말... (마빡 열번깸)

 

인사 하는 사이에 작은 테이블이랑 의자 세팅 되고 각자 자리에 앉음. 순서는 객석에서 본 기준으로 엠씨님/소누/말랑. 앞에 오프닝에서 역할 바꾸기 한 거 어땠냐 얘기했는데 소누가 자기는 이렇게 손을 막 쓰면서 대사를 쳐야 되는데 지우는 그게 아니니까 그 부분이 힘들었다? 신경쓰였다? 뭐 요런 소감 얘기했고 말랑이는... (기억 휘발)

 

라이브는 원래 소누 혼자 하기로 되어 있었던 건지 소누가 강민이를 설득해서 듀엣을 하게 됐다고 설명함. 자기는 절대 못 할 거였는데 소누 덕분에 하게 됐다 뭐 이런 늬앙스였던 걸로 기억.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듀엣 최고 듀엣 짱...)

 

가볍게 멘트 주고받고 이제 시작하기 전에 관객들이랑 더 친해져야 된다고 (내적친밀감 이미 폭발인데...) 잘 부탁한다 오늘 잘해보자 뭐 이런걸 반말로 해달라고 함. 소누는 능글능글 웃으면서 잘 했고 말랑이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례 돌아오자마자 안녕? 부터 해서 나 개터져 뒤에 못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 어린이를 어쩜 좋아 ㅠㅠ

 

그래도 낮공 때 해봤다고 밤공엔 좀 더 자연스럽게 멘트 쳤었던 걸로 기억. (녹음... 할 걸 그랬지 정말)

 

 

4. 고요 속의 외침

멘트 끝나가니까 시작 전에 로비에서 받았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포스트잇 판이 등장. 근데 테이블 위로 헤드폰도 같이 세팅 되는 것이 아니겠어요. ㅎㅏ 이거 게임 각이구먼 (^^) 아니나다를까 포스트잇을 뽑아서 대답을 해줄건데 뽑기 기회를 게임을 통해서 정하겠다고 함. 둘이 답을 많이 맞춰야 포스트잇을 더 많이 할 수 있다 뭐 요런 전개로.

 

시간 제한은 한 명당 3분이고 번갈아가면서 하기로 함. 시작 전에 헤드폰 써보고 음량 얼마나 되나 테스트 해보는데 소누가 무방비하게 헤드폰 끼고 있다가 큰 소리 나니까 놀라서 화들짝 하는게 진짜 정말 너무 완전 대박 kijul 귀여웠음 ㅠㅠ 말랑이는 소리가 너무 크다고 그래서 좀 줄여줬는데 요녀석 그때 소리 줄여서 약간 들린게 아니었나 합리적 의심... 엠씨님 멘트 할 때 따라서 고개 휙휙 돌아간 거 나 다 봤다 인마

 

소누가 맞추고 말랑이가 문제 내는 걸로 첫 시작. 이건 진짜 레알 순서 생각 안 나니까 생각나는 제시어대로 써봄. 김밥/백구/우주/꼰대/남양주/오크앤오드/TB엔터/농구/주짓수/플러팅/면도기/아이스초코라떼/아이스아메리카노/에그베네딕트/바지락술찜/가습기/뾰루지/구미호뎐 등등...

 

- 김밥은 말랑이가 설명, 소누가 맞추는 거였는데 계란김밥 설명해서 맞췄(던가?)고

 

- 백구는 소누 별명! 해서 단박에 백구!!! 하고 맞췄는데 백구 하던 얼굴이 안 잊혀짐 대박 뿌듯한 얼굴 내 별명 백구지 이건 당연히 알지 하는 그런 자랑스러운 얼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발 다시 보여줘 ㅠㅠ

 

- 우주가 진짜 하이라이트였는데

소누 : 내가 좋아하는 거!

말랑 : 나?

소누 : 내가 좋아하는 거!!!

말랑 : 나!!! (손으로 자기 가리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맞지 맞긴 한데 저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사랑 뭐 이것저것 더 얘기한 다음에야 결국 답 맞췄음

 

- 꼰대

이건 소누가 맞추고 말랑이가 설명하는 문제였는데

말랑 : 손우현!!!

소누 : ???

말랑 : 손우현 두글자로!!!

소누 : ??????

말랑 : 제가 평소에 뭐라고 놀려요!!!

소누 : ???

결국 못 맞췄음 끝나고 제시어 확인하더니 자기는 꼰대가 아니라서 절대 맞출 수 없었다고 함 ㅋㅋㅋ

 

- 남양주/오크앤오드

지우네 레스토랑이 남양주에 있는 거였는데 말랑이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소누는 영 모르는 눈치 (ㅋㅋㅋ) 시즌원 촬영지를 시즌투 촬영지로 알아들어서 계속 충주 얘기만 하곸ㅋㅋㅋ 끝나고 제시어 확인하면서는 자기가 즌투에 너무 꽂혀 있어서 즌원 기준으로 생각을 못했다 요런 늬앙스로 얘기함. 아 오크앤오드 하고 바로 알았는데 말랑이가 맞출 때 놀랍게도 오크앤오드가 문제로 나옴 ㅋㅋㅋ 근데 말랑이는 또 오크오드라고 해섴ㅋㅋㅋㅋ 틀렸다가 다시 맞춤

 

- TB엔터

이걸 소누가 설명 하면서 강서준 소속사라고 했어야 되는데 내 소속사라고 했나? 그래서 말랑이가 킹콩에 꽂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설명을 해도 계속 킹콩!!! 킹콩??? 킹콩!!! 이래서 진짜 너무 많이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계속 문제 내면 다 잘 맞추던 애가 갑자기 킹콩에 꽂혀가지고 킹콩 말고는 답이 없는 사람처럼 킹콩만 외쳐대니 안 웃을 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길고 긴 설명 끝에 TB엔터가 나오긴 했는데 TZ엔터라 그랬나 TG엔터라 그랬나 비슷하게 틀린 답 말해서 또 한참 걸렸었음. 말랑이가 맞춘 문제들 중에서 제일 오래 걸렸던 느낌 ㅋㅋㅋ

 

- 주짓수

말랑이 저번 즤븨 때도 레슬링이라고 잘못 말하더니 요번에도 주짓수 한판 설명하는 소누한테 레슬링을 답으로 내놓곸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아...아!! 하고 생각하다가 주짓수 맞춤. 이거 설명할때 소누가 키스신 얘기 안 하려고 우리 그 마지막 시즌원 엔딩 촬영 어쩌고 하고 되게 에둘러서 얘기 하다가 마침내 마지막 키스씬 대사!!! 했는데 그제야 환희로 물들던 관객석... 나 그 분위기 잊지 못해 (흐뭇)

 

- 농구

이건 소누가 맞추는 거였는데 우리가 같이 했던 운동!!! 스포츠!!! 해도 모르다가 결국 틀리고 넘어감. 나중에 말하길 농구는 아예 생각이 안 났고 촬영 중간에 물병던지기 하고 놀았는데 계속 그것만 생각 났다고 함 ㅋㅋㅋ 그치 니네 그거 진짜 재밌게 하고 놀았지... (아련)

 

- 플러팅

이건 말랑이가 설명했는데 손우현 특기!!!라고 먼저 하는 바람에 소누가 너무나도 당당하게 공수도!!! 해서 진짜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누가 대체로 문제를 내면 답을 생각해야 되는데 입모양을 따라 읽는데에 더 주력하는 바람에 진짜 시간 오래 걸리고 웃기고 귀여웠는데 여기가 정말 하이라이트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 둘 중 하나 목에서 피 나오는 거 아닐까 그런 생각 했음. 제시어 확인 하고 나서는 소누가 플러팅은 강서준 특기고 자기 특기는 합기도 태권도 이런거라고 중얼중얼 하는데 귀여웠음 틀려서 억울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 겸디 ㅠㅠ

 

- 면도기

소누 : 내가 너한테 선물했던 거!!!!!!! 말랑 : 면도기!!!!!!! 아니 이렇게 쉽게 된다고요? 대체 면도기는 왜 선물 하셨는데요? 면도기 왜 받았는데? 어째서 면도기였는데? 언제 줬는데? 받아서 사용 했는지? 어땠는지? 어디 제품이었는지? 나는 궁금한게 너무 많았는데 이 얘기는 이때만 하고 그냥 끝나버림. 모두 끝나버렸다 난 시작도 안 했는데...

 

- 아이스아메리카노/아이스초코라떼

이건 서로한테 나온 질문이었는데 둘 다 카페에서 시키는 거!!! 카페 가면 먹는 거!!! 하는 식으로 짧은 설명이 단박에 답 맞춤으로 이어짐. 아마 커피차 들어갈때마다 똑같은 거 먹었어서 서로 기억하는 듯 했음 물론 뭐 밖에서 자주 만나서 아는 거면 더 좋구~(^^)

 

- 가습기

소누가 설명하고 말랑이 맞췄는데 건조할때 트는거!!!! 했는데 말랑이는 자꾸 어디가 건조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미스트 로션 이런것만 대답하다가 답답한 소누가 건조할때 뭐 트냐고!!! 이랬는데 말랑이가 건조기!!!!! 이래서 진짜 다 뒤집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안간 건조할때 건조기 트는 사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씨님이 애들 귀여운거 안 놓치고 꼭 한번씩 더 놀려주고 그랬는데 그래서 더 웃기고 재밌었음 건조할때 건조기 트는 김강민쒸~(^^)

 

- 뾰루지

이것도 말랑이가 맞추는 거였는데 여드름에 꽂혀가지고 답인 뾰루지가 안 나와서 오래걸림 ㅋㅋㅋㅋㅋㅋ 이거 설명하는 소누가 진짜 귀여웠는데 내가 못 참는 거!!! 이래서 나 진짜 못참을뻔함... (진정해 짝)

 

- 에그베네딕트/바지락술찜/구미호뎐

...기억안남 맙소사

 

대체로 소누는 말랑이 입모양을 읽어서 문장을 읽는데 주력하느라 정작 답은 늦게 나왔고 말랑이는 소누가 설명하면 그걸 듣고 (???) 답부터 말하는 편이라 많이 맞췄음.

 

낮공에는 소누가 맞춘 다음에 자리 안 바꾸고 가만 서 있었어가지고 엠씨님이 자리를 바꾸셔야 된다고 알려줬는데 밤공에는 해봤다고 자기들이 알아서 자리 바꿈 ㅋㅋㅋ 엠씨님이 해봤다고 알아서 자리 바꾼다고 ㅋㅋㅋ 찝어줘서 웃겼고 엠씨님이랑 관객들이랑 멘트하고 웃는 사이에 헤드폰 끼고 대기하던 둘은 시작한거야? 왜 웃지? 하고 자기들끼리 어리둥절 했었는데 이거 정말 세상 졸귀였음 !!!!

 

 

5. 추가 미션

각자 이름 써진 미션지 들어있는 통 갖다주고 미션 하기로 함. 미션 뽑아서 성공하면 포스트잇 더 뽑을 수 있는 기회 준다고 해서 각자 미션지 하나씩 뽑아서 해보기로 함. 근데 진짜 이 정도면 운명 아니애 ??? 둘 다 뽑은 거 확인했더니 애교3종세트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소누가 혼잣말처럼 다 똑같은 거 아니냐고 했었던 거 같은데 낮공 끝나고 나와서 덕후들도 다 똑같은 거 들어있었을 거 같다고 했었음 진심 밤공에 다른 거 안 나왔으면 쭉 그렇게 믿을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왕 같은 거 뽑은 김에 둘이 같이 한다고 했는데 도저히 뭘 할지 몰라서 계속 망설이다갘ㅋㅋㅋㅋ 포스트잇 판 뒤로 숨어서 둘이 회의도 함 나 진짜 이때 귀여워서 미쳐버리는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엄마 소원 여기 스틸컷이라도 좀 주라 그 커다란 188 180 남성 둘이 네모난 판 뒤에 얼굴만 숨기고 회의를 한다고 그러는데 정말 어떻게 안 귀여워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참의 회의가 끝나고 무슨 죄인처럼 무대 앞으로 끌려나온 두 사람 아주 몹시 망설이고 부끄러워하면서 일더하기일은 귀요미를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세상에 이렇게 애교없는 애교는 또 처음 보네 저기 얘들아 그래도 고개는 들어주셔야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개는 숙여지고 목소리는 줄어들고 손만 겨우 움직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삼더하기삼까지 했다고 삼종 끝내려고 해서 보다못한 엠씨님이 중재해줌 (정말진짜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노래는 한곡인데 어떻게 이게 삼종이 되느냐 이건 일종이었다 안된다 해가지고 둘이 또 판 뒤로 숨어서 회의하고 나오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종으로는 꽃받침을 했고 삼종으로는 둘이 붙어 서서 머리 위로 큰 하트 해줌 진짜 귀여워서 봐준다

 

밤공에도 마찬가지로 미션지를 하나씩 뽑아서 하기로 함. 소누는 명대사 재연하기 나왔고 말랑이는 모닝콜 녹음해주기 나옴 (^^) 진짜 저 종이 전부 다 애교삼종세트 아니냐고 의심했는데 미안했습니다 껄껄껄 이렇게 좋은 걸 준비했을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닝콜 녹음해주기는 엠씨님한테 핸드폰 받아다가 하려고 준비하는데 말랑이가 서준이한테 하는 건가요? 하고 물어서 내 심장 뒤집어짐 엠씨님이랑 소누는 팬분들께 하는 걸로 하라고 그랬는데 객석에서 아득바득 서준이한테 하라고 우겨서 서준이한테 하는 걸로 됨 (만족의속쓸어내리는짤) 아마도 미션의 출제자나 공연의 진행팀이나 엠씨도 소누도 모두 팬들에게 하는 장면을 생각했겠지만 이걸 해냅니다 이걸 우리 효자 아들 말랑이가 해냅니다~~~~~~~ 끼야악 심지어 멘트도 너무 잘 했음 [[[강서준 오늘 주말인데 나랑 안 놀 거야? 얼른 일어나 씻고 나가자]]] 진짜 최고의 모닝콜 상 드립니다 핸드폰에 녹음 갈겨주신 엠씨님 혹시라도 녹음 안 됐을까 버튼 눌렀냐고 재차 물어봐주신 엠씨님 정말 이 시대 최고의 엠씨 정말 짱 최고

소누의 명대사 재연하기는 말랑이 세워놓고 너 없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힘들면 내가 갈게 하고 강민이 앞으로 박력 터지게 걸어가는 거 했고 이때 아마 말랑이가 손 뻗어서 다가오는 소누 잡아주려고 한 거 같았는데 옆으로 휙 빠져서 지나가는 바람에 그냥 손만 든 사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엠씨님이 녹음 된 거 맞냐고 확인 다시 해주고 이래서 좋았음 엠씨님 정말 짱이애

 

 

6.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낮공때는 포스트잇을 일단 다 뽑은 다음에 답변을 하자고 해서 둘이서 포스트잇을 뽑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씨님이 입으로 비지엠 깔아주다가 너무 오래 걸리니까 안되겠다고 노래 좀 틀어달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밤공엔 알아서 음악 먼저 깔아주시고 답변하면 꺼주시고 포스트잇 고르기 시작하면 다시 틀어주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대충 훑는게 아니고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면서 뽑아가지고 진짜 오래 걸렸음 그 수 많은 포잇들 뽑히지 못한 포잇들 제발 버리지 말고 모아서 다시 답변해주기 하면 안될까 컨텐츠 하나 뽑아주면 안되니 정말 엄마 소원 ㅠㅠ (소원 너무 많은 거 아니에요) (그럴 수도 있지...)

 

이건 진짜 낮밤공 순서 생각 안 나서 생각나는 질문대로 씀.

 

- 나별 이후로 만남이나 연락은 얼마나 자주 하나 서로 얼마나 친해졌나

요 질문이 많았는데 둘이 GV 이후로 나별2 준비하고 이어서 팬미팅 준비하고 또 차기작까지 같이 하게 되어서 진짜 연락 자주 한다고 최근에 진짜 길게 통화해서 얼마나 했나 확인 해봤는데 2시간 40분인적도 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최근에 가장 많이 연락한 사람이 서로일거라고 답했고 말랑이도 시즌원때는 10일 정도 빠르게 찍고 헤어져서 그렇게까지 친해지진 못했는데 요번에 즌투하고 팬미팅 준비하고 하면서 정말 많이 친해졌다고 함!

 

- 오늘 아침 메뉴는?

소누는 참치김밥 먹었다고 했고 (기본 김밥도 좋은데 소시지 김밥 이런 식으로 뭔가 첨가된거 좋아한다고 함) 말랑이는 닭가슴살 먹었다고 함 ㅠㅠ 작품 때문에 다이어트 한다는 식으로... 이때 객석에서 누가 아련하게 지켜...!! 이래서 엠씨가 아 1g도 잃지 말고 지키라고 하신거냐고 찝어줘서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우리 말랑이 못 잃지 ㅠㅠ

 

- 십년 후의 지우와 서준은?

소누가 먼저 대답했는데 10년 뒤면 강서준도 40대라곸ㅋㅋㅋㅋㅋㅋ 아마 그때도 서준이는 배우니까 연기 하고 작품 하면서 지우랑 꽁냥꽁냥 잘 살것이다 했고 말랑이는 서준이랑 꽁냥꽁냥 하면서 살면 좋겠지만... 아마 아닐 수도 있다는 식으로 얘기함. 정확한 워딩은 생각이 안 나는데 서준이는 자유로운 영혼이고 또 연예인이고 하니까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런 식이었던 걸로 기억됨. (누가 여기 자세히 알려줄 사람... 나 소원)

 

- 김강민은 언제부터 귀여웠나?

이 질문을 소누가 뽑아옴 자기도 궁금하다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저도 궁금했어요 (^^) 질문 읽으면서 소누가 먼저 재작년? 하고 던졌는데 말랑이가 우현이 형이 자기를 귀여워해줘서 그렇게 된 거 같다는 식으로 대답함 (우현이 형을 만나서 귀여워졌다? 우현이 형이 귀여워해줘서 귀여워진 것 같다? 뭐... 대충 그런 발언) 그러니까 듣고 있던 소누가 아 그럼 재작년 맞네~ 이래서 김강민 재작년부터 귀여운 사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작년부터 귀여웠던 김강민씨 (^^)

 

- 강민 본인이 생각하는 매력포인트는?

이것도 소누가 뽑아왔는데 말랑이가 답을 못하고 망설임 그러니까 바로 볼살? 하고 답변 던져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거 볼살 얘기 하려고 뽑아 오신 거 아니애 ??? 근데 또 말랑이는 저항없이 단번에 그걸로 하겠습니다 하고 받아들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소누가 아 강민이 볼살이 되게 말랑말랑 하다고 설명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지금 뭐하시는 거이애 ??? 두 분이서 토크쇼 하시는 ???

 

- 지하철 셀카의 진실

팬미팅 준비 하면서 보컬 레슨을 받게 됐는데 그거 받으러 갔다가 끝나고 둘이서 떡볶이 먹으러 갔다고 떡볶이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찍은 거라고 함! 떡볶이랑 순대 먹었다니 메뉴 선정 말랑이씨가 하셨나요? 히히히 지하철에서 인증 사진 찍는 188 180 성인 남성... 하 진짜 떡볶이 먹었대 어떡하면 좋아... (혼잣말입니다지나가세요)

 

- 깻잎 논쟁

강민이는 이거 보더니 단번에 안된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단호했음 강민이어도 지우여도 둘 다 안 된다고 완전 단호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소누는 자기는 괜찮을 거 같다고 근데 침 묻은 젓가락이면 안 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대기나 집게 뭐 이런 걸로 해주면 괜찮을 거 같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또 눈은 마주치면 안 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말랑이도 합세해서 아 눈은 마주치면 안 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강서준이었으면 손으로 해줬을 거라고 한술 더 떠서 거기 있는 사람들 전부 다 해주고 다녔을 거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른 사람 집에? 안돼죠 하던 캐해 하시던 분 어디 가셨어요 ㅠㅠ 강서준이 강아지긴한데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지우에게 서준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던 순간

이 질문을 말랑이가 뽑아왔는데 이렇게 딱 한 순간이 있는 게 아니라 지우한테 계속계속 다가오는 서준이를 보고 어느 순간 스며들듯이 사랑스러움을 느꼈던 거 같다고 함. (맞...겠지?)

 

- 10분 뒤에 지구가 멸망한다면, 서로에게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

소누 : 전 이럴 거 같아요, 이번에는 지구에서 만났으니까... " 다른 별에서 만나자. "

말랑 : 저는... " 언제나 너는 나의 별이야. "

(밑줄 백개 동그라미 천개 답변 점수 백점만점천점 드립니다)

 

- 평소에 서로가 의지 되는, 혹은 생각나는 순간

소누는 강민이가 학교랑 나별이랑 같이 찍느라 바빴어가지고 촬영장에 혼자 있을 때면 강민이 생각이 났었다고 했고 또 촬영 하면서 둘이 의견 교류하고 회의 하고 하면서 하는 게 많았는데 혼자 있으니까 더 자주 생각 났다고 함. 양쪽 촬영장 다니느라 바쁘고 피곤했을 거 같아 걱정도 됐다고 했음.

말랑이는 평소에도 우현이 형이 좀 리드해주고 이끌어주는 스타일이었어서 무슨 일이 생기면 우현이 형이라면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했다 함.

 

- 서로의 이름으로 삼행시

손 : 손우현 선배님, 오늘만 반말할게요.

우 : 우현아.

현 : 현재, 지금이 좋다.

 

김 : 김강민

강 : 강민이 너 방금 나한테 반말했지?

민 : 민증 까봐!

 

- 눈싸움을 하면 누가 이기나요?

이걸 말랑이가 뽑아 왔는데 엠씨가 지금 해보냐고 그러니까 지금 한다고 함 ㅋㅋㅋ 뽑을 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온 이 남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씨님이 둘 세워놓고 얼굴 가림막 해준 다음에 준비 시작 하자마자 종이 빼고 물러나주셨는데 말랑이가 진짜 딱 기다렸다는 듯이 한 발 성큼 다가가서 얼굴 앞에 섰음 진짜 나 기절하는 줄 알았음 이 요망한 구팔년생이 내 심장 다 쥐어뜯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막상 서로 코앞에서 쳐다보고 있으려니 웃겨가지고 둘 다 별안간 눈싸움이 아니라 거의 웃참챌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게임 뽑아온 건 강민이었는데 눈싸움 승리는 소누가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끝나자마자 소누가 왜 시선을 피하냐고 안 쳐다보냐고? 이런식으로 중얼했는데 아 뭐라고했는지정확히기억하고싶다이이잉

 

- 단둘이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소누는 처음에 대뜸 핀란드! 이래가지고 다들 어리둥절 했는데 아 거기는 자일리톨... 아이슬란드요 오로라 보러 가고 싶다 이래서 그제야 이해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오로라 보면 좋을 거 같다고 같이 보면 더 의미 있을 거 같다고? 뭐 고런 식으로 설명함.

말랑이는 오지 같은데 극한의 상황 가고 싶다고 했는데 그런데 가서 자급자족 하다 보면은 의기 투합을 잘 해서 잘 지내게 될지 아니면 갈라져서 막 본심이 나올지 그런게 궁금하다고 함.

 

- 시즌2 제작 확정 이후 제일 처음 한 말

신기하다! 말랑이가 대답했는데 딱 제일 처음 한 생각이 신기하다 였다고 함. 그러고 나서 뒤에 멘트가 역시 강서준 곁에는 한지우가 있어야 된다 이런 비슷한 말 했던 걸로 기억...인데 한지우 곁에 강서준이었나? 아무튼... 비슷한 얘기 했음.

 

- 한지우 5명 vs 5살 한지우

저번에 말랑이는 다섯살 강서준 선택했는데 소누는 망설임 없이 한지우 다섯명 선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첫번째로 나온 이유가 맛있는 요리를 매일 먹을 수 있을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우는 피지컬이 좋으니까 집안일도 다 시키고 막 보디가드처럼 뒤에 데리고 다니고 이럴거라고 다섯명 있어도 어차피 말이 별로 없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데 나도 같이 설득 되었냐고요 진짜 그럴 거 같잖아-!!

 

- MBTI

이거 뽑아 왔을때 객석에서 약간 탄식 나왔음 당연함 이미 다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다시 얘기 해줬고 소누가 최근에 자기가 원래 t인데 감성적으로 변해서 f도 되는 거 같다 뭐 요런 말 했고 (맞...겠지?) 말랑이는 자기꺼 얘기 해줬고 그 mbti로 둘이 궁합 봤는데 뭐 환상의 궁합이었다~ 요런 얘기하고 넘어감. 근데 이거 얘기 한 다음에 포잇 고르는 동안 엠씨님이 기계적인 말투로 mbti 특성 설명해줘서 진짜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엠씨님 짱이애

 

- 손우현 배우님은 간식 안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왜 맨날 아이스 초코만 드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곡 찔림 대박 웃겼음 근데 소누가 자기가 초코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간식을 막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먹지는 않다고 그랬는데 그거 가지고 엠씨님이 간식 좋아하는 사람들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먹지는 않아욧! 이래서 진짜 웃겨서 죽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가면 뭘 마시기는 해야 되는데 아메리카노는 안 좋아해서 먹다 보니까 아이스 초코만 먹게 됐다고 함!

 

뽑은 포스트잇들 중에서 기억에 남은 거 두개씩 다시 뽑아가지고 선물 준다고 하고 코너 끝.

 

 

7. 김강민의 쿡쿡교실

이거 영상 보러 가기 전에 영상봐도돼? 하면 하나둘셋넷다섯여섯 숫자 카운트 하는 거 해야 됐는데 낮공에 까먹어서 나갔다가 들어와서 다시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공엔 엠씨님이 까먹어서 애들이 상기시켜주니까 엠씨님이 주머니에 간식 먹을 생각에 맘이 바빴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웃겼음

 

계란김밥을 만들건데 이건 밥이 안 들어가는 거니까 그냥 계란김이라고 설명하면서 시작함 진짜 강서준처럼 해달라고 막 국자 휘두르는 거 해주길 바랐는데 강민이가 재미 없다고 그랬나? 안 한다 그랬나? 암튼 단호하게 쳐내면서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김강민의 쿡쿡교실인데 게스트는 강서준이어서 상황 설정에 혼돈 와가지고 소누가 다시 물어보는 거 너무 웃겼음 강민이가 뭐만 하면 벽 치면서 웃는데 둘 다 진짜 친해보이고 정말 행복해보이고 완전 ㅅ... (생략)

 

강민이 한 손으로 계란 깨는 거 할 수 있냐고 극딜해서 할 수 있다고 근데 효율 때문에 안 한거라고 하면서 시범 보여주는데 그릇 안에 껍질 들어가니까 껍질 다 들어갔다고 뒤집어지게 웃던 그 형... 단백질이라 괜찮다고 하던 그 동생... 칼질 할 때 허리 숙이는 게 아니고 다리를 벌려서 자세를 낮춰야 한다던 그 동생... 또 벽 치면서 웃기 시작한 그 형... 제가 정말 이런 영상을 봐도 된다고요? 이거 완전 ㅅ... (생략)

 

칼질 가르쳐준다고 백허그 하는 척 할 때 죽고 싶었지만 두 눈 똑바로 뜨고 봐야 해서 죽지는 못 했다... 드라마에서 하던 것처럼 소누가 아!! 하면 말랑이가 입에 가져다 대는 거 했는데 그거 하고 나서 말랑이가 자기 지금 실망했다고 방금 너무 끝까지 손 뺀 거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누가 자기 장갑 껴서 고무 이거 때문에 그랬다고 하니까 아 라텍스? 하고 넘어가서 웃겼음 그게 왜 이해가 되는 건지 나는 모르겠지만 쟤네가 된다니까 어어 그래그래 즐겁니 행복하니 재밌니 그럼 됐다

 

먼저 강민이가 계란 풀고 소누가 당근 썰었는데 칼질 엉-망이어서 결국 자리 바꾸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누가 계란 풀고 강민이가 칼질 이어서 하는데 냅다 후라이팬에 계란물 원샷원킬 쏟아버리던 소누현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지단을 그렇게 만들어요오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잘못된 거 알고 나서는 수습 해보겠다고 뒤집개로 계란 들추는데 말랑이가 기겁하면서 말리는게 정말 진짜 웃겼음 걔가 형한테 그런 적이 없는데 완전 진심이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제작진이 지단 만들어놓은 거 줘서야 다음으로 넘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랑이가 이거 (김밥 말 때 쓰는 발) 없이도 할 수 있다고? 하니까 소누가 자신감 넘치게 할 수 있다고 그랬다가 근데 오늘은 예쁘게 해야 된다고? 그러면서 가져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전에 이거 해줘야 된다면서 참기름 바르는 솔 가져다가 슥슥 문대는 척 하는데 나 진짜 얘네 왜 이래 정말 대체 얼마나 친해졌길래 장난을 안 치는 구간이 없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로 드립 좀 치다가 제대로 김밥 말기 시작함

 

대충 썰어서 말랑이가 소누 먹여줬는데 리액션 그 드라마에서 하듯이 벽 때리고 막 감탄하면서 진짜로 해줘서 너무 귀여웠음 모양은 엉망진창이었는데 본인이 부득불 맛있다고 하니까 예 알겠습니다 맛있는 걸로 이해할게요 네네네 사랑이 담기면 뭐든 맛있지 그치 맞지 어어어 그러고 지나가는 컷으로 소누가 말랑이 먹여주는 장면도 있었음 자 이제 영상을 공개해주세요 ㅠㅠ 제바아알

 

 

8. 2부 의상/애정도 테스트

영상 보고 재입장! 말랑이는 검정 정장 안에 촤르르 한 빨강 실크 셔츠 입었고 소누는 흰색 가디건 위에 회색 정장 있었음. 어쩜... 같은 신발이요? 이것도 예물...? (그거 아님)

 

화이트보드판 갖다놓고 애정도 테스트를 한다고 함. 이거를 일정 갯수 이상 맞춰야만 선공개 영상을 특전으로 틀어준다고 설명하니까 둘 다 자신만만 해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누가 막 스물다섯개 맞출 수 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준비 된 문제가 6개라 4개만 맞추면 되는 걸로 하고 시작함 근데 낮공에서 너무 틀렸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 밤공에선 숫자 좀 줄여서 세개 하자고 했는데 아니라고 다 맞출 수 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시작함

 

역시 이것도 순서 다 섞여있음 순서대로 기억 날리가 없음 질문도 다 기억 안 나는데... 하하하

 

- 서로의 인스타 아이디 (말랑 정답/소누 실패)

말랑이 인스타 아이디가 강민 아니고 강맨인데 소누가 강민으로 쓰는 바람에 실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넘 억울한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옆에서 엠씨님이 왜 강민 아니고 강맨이냐고 강민이한테 물어봤는데 소누가 남자다 이거죠~! 이래가지고 다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약간 토라진 말투 진짜 이백프로 진심이었는데 정말 귀여워서 와랄라 해버릴라 소누현 내가 잡아먹는다 (진정해라)

 

- 서로의 출신 고등학교는 (실패)

소누는 말랑이 속초 출신인 거 알아서 속초고등학교라고 썼다가 아닌 거 같아가지고 지우고 다른 걸로 고쳤는데 속초고가 맞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씨님이 고치지 말라고 눈치 줬는데 말랑이가 쓴 답 보고 싶어가지고 엠씨님 안 보는 바람에 자기 얘긴줄 몰라서 결국 틀렸음 이때 넘 웃겼음 엠씨님은 어케든 둘 다 답 맞추게 해주려는데 애들이 답 쓰는 데만 집중하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랑이는 소누 대전 출신인 거 알아서 대전고등학교라고 썼는데 그거 말고 충청도에 어쩌고 힌트 줬는데도 못 고쳐서 결국 틀림 소누 답은 충남고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서로가 쓰는 향수는 (성공)

앞에서 두 문제 연속으로 틀리니까 엠씨님 어케든 맞추게 해줄라고 이건 진짜 애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민이 향수 두개 쓰니까 둘 중에 하나만 써도 맞다고 해준다고 했는데 소누는 맞췄고 말랑이는 향수를 쓰랬더니 바디로션을 써놔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씨님이 같은 브랜드명이니까 조말론 까지만 살리고 뒤에 라임바질 바디로션 찍찍 그으라고 그거 아니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말랑이가 줄 긋고 조말론만 남겨서 정답판 드니까 그것도 맞는 걸로 해준다고 정답 처리 해주심 진짜 눈물겨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기들이 보드판에 쓴 거가 뭔지 말로 얘기를 해줬어야 되는데 전광판은 없지 보드판 글씨는 작지 아마 뒷자리에선 뭐라고 썼는지 1도 안 보였을듯 요건 아쉬웠음 그래도 밤공엔 피드백 됐는지 자꾸 읽어주고 답 크게 쓰고 해서 귀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김말랑 쪼끄만 글씨는 그것대로 또 귀여웠음 (^^) 당연함

 

- 서로의 인스타 가장 최근 게시물은 (성공)

말랑이는 소누 줄무늬 티 입고 아이스크림 먹는 거라고 해서 맞췄고

소누는 말랑이 자동차 뒤에 앉아서 케익 들고 있는 거라고 해서 맞췄음 심지어 그림까지 그려섴ㅋㅋㅋ

어머 두 분 인스타 자주 보시나봐요 어머 어머 어머 그걸 다 외우고 있고 어머 (진정해)

 

- 상대방이 촬영장 가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성공)

둘 다 큰 글씨로 인사 라고 써서 성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하시나요 하고 엠씨분이 물어봐서 허공에 대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하고 시범도 보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서로의 인생 영화는? (실패)

말랑이 답은 태극기 휘날리며 였는데 소누가 모르겠다고 냅다 공수도 써서 틀렸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자기 나온 영화를 쓰냐며 말랑이가 뭐라 했는데 자세한 워딩은 기억 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누 답은 타이타닉이었는데 말랑이는 음악 영화? 스타이즈본? 하고 써서 틀렸음

 

- 서로의 데뷔작은? (말랑 실패/소누 성공)

말랑이 답은 스토브리그였는데 소누가 당당하게 스토브리그에 이창권까지 써서 자기는 역할 이름도 안다고 맞췄는데 정작 말랑이는 소누 데뷔작 몰라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드판에 당당하게 스토브리그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디 애 앞에서는 물도 함부로 못 마신다더니 형이 앞에서 공수도 썼다고 자기도 냅다 스토브리그 써놓는 거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ㅑ 이 귀여움둥이야! ㅠㅠ

아 소누 답은 나비효과라는 독립영화였음 모르실 수 있다고 막 중언부언 하는데 귀여웟다...

 

- 서로의 핸드폰 저장명은? (성공)

말랑 : 손우현 선배님

소누 : 김강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잌 너네 너무 정 없는 거 아니니 ㅠㅠ 답 보고 엠씨님도 너무 정 없지 않냐고 그러니까 소누가 아니라고 자기는 엄마도 엄마 아빠도 아빠 이런식으로 딱 써놓는다고 설명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엠씨님이 굴하지 않고 그럼 동명이인은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는데 소누가 잘못 알아들어서 엄마가 둘일 수는 없ㄴ... 이래가지고 약간 미궁속으로 빠져서 얼렁뚱땅 넘어감 (맞음 내 기억이 얼렁뚱땅 함)

 

- 상대의 습관은? (성공)

소누 : 플러팅 (대빵 큰 글씨로 씀)

강민 : 1. 플러팅 2. 플러팅 3. 플러팅 4. 아재개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 지금 아재개그 쓰고 싶었다가 뇌에 힘준 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말랑 장난 치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어 그동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둘 다 이제 습관=플러팅으로 공식 지정 된 거 같아가지고 넘 귀여웠음 습관 하면 무조건 플러팅이 튀어나오게 되어버린 성인 남성 둘을 내가 이렇게까지 귀여워해도 되는 건지 정말... (또 시작)

 

- 서로가 패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성공)

소누 : 바지핏

말랑 : 핏

이건 아마 전에 얘기한 적이 있었었나? 싶을 정도로 둘 다 깔끔하게 성공함 ㅋㅋㅋㅋㅋㅋㅋㅋ

 

-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매력포인트 맞추기 (성공이었...나?)

소누 : 볼살/하체

말랑 : 성격

 

- 먼저 연락처를 물어 본 사람은? (성공)

시즌원 촬영 들어간 이후에 더 친해지기 위해서 소누가 먼저 물어봤다고 대답함. 근데 아마 이게 포잇 질문이었나 애정도 테스트 질문이었나 나 너무 헷갈리는데 일단 애정도 테스트 질문이 12개가 되어야 하니까 이거라고 생각해볼게 (네?)

 

 

9. 시즌2 선공개 영상 첫번째

진짜 이거 영상이 정말 미친놈임!!!!!!!!!!!!!!!!!!!!!!!!!!!!!!!!!!!!!!!!!!!!!!!!!!!!!!!!!!!!!!!!!! 당장 공개해 당장 내놔 ㅠㅠ 왜 공개 못해 안돼 줘 주라 주세요 제발 ㅠㅠ

 

둘이 식탁에 앉아 있는데 서준이는 화분?화병?에 풀떼기 만지고 있고 지우는 그거 보다가 컵에 든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테이블에 탁! 내려놓음. 서준이는 물은 안 마시고 괜히 컵만 들었다가 테이블에 탁! 내려놓음. 딱 봐도 싸운 느낌인데 서준이 괜히 풀 만지다가 컵만 들었다 내려놓는게 개귀여웠음!!!!!!!!!

 

그러다 지우가 일어나서는 자기가 마신 컵 가져다가 싱크대에서 설거지 하기 시작함. 그러니까 서준이가 그거 보고는 너는 꼭 화나거나 할말 없을때? 뭐 맘상할때랬나? 암튼 뭐 그럴때 꼭 정리하더라 이렇게 투덜거림. 그랬더니 지우가 하던거 멈추고 반쯤 돌아서서는 옷걸이에 옷을 한방향으로 거는게 어렵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해도 되는데! 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때문에 화난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다시 돌아서서 설거지 하기 시작함 그때 컷이 지우가 왼쪽에 서있고 오른쪽이 빈 화면으로 나오는데 이때 이미 백허그 각이 섰음.................^^

 

다가온 서준이가 등에 매달려서 지우 목 끌어안고 고목나무에 매미 매달리듯이 안겨서는 막 애교부리면서 ㅠㅠ 화났어 안났어 막 그러다가 이제 안그런다고 엉겨붙음 ㅠㅠ 이거 레전드임 ㅠㅠ 둘 다 연기 너무 자연스럽고 장면 존나 달달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내가 다시 봐야 되는데 지금 이게 공개가 안 된다니 나 정말 오열 천년의 슬픔 지금 쏘주 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영상을 이제 엠씨님이랑 애기들 다 앉혀놓고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공에 영상 볼때는 소누 진짜 몸이 반으로 접힌 사람인줄 알았음 고개를 못 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도 못 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부끄러워서 사람 하나 죽을 거 같아요 잠시만요 앰뷸런스 좀 이거 괜찮은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서준 애교 작렬 보고 우리는 좋아서 죽는데 소누는 부끄러워서 죽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물어보니까 괜찮았었는데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보니까 너무 부끄럽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밤공엔 두번째 보는 거라고 좀 덜 부끄러워 하더라...^^

 

 

10. 시즌2 에피소드&대사 스포 / 미션지 2차 (밤공)

엠씨님이 시즌투 에피소드 하나씩 말해달라 해가지고 낮공 밤공 둘 다 고맙게도 팬분들이 커피차를 엄청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요런 얘기 했고 또 둘이 너무 친해지는 바람에 애드립도 엄청 많이 치고 장난도 많이 치고 해서 NG가 많이 났었다 요런 얘기도 함. 말랑이는 무슨 장면 찍기로 했었는데 자기가 다치는 바람에 다른 장면으로 대체해서 찍어서 그게 아쉬웠다는 얘기 함. (아기 지켜 다치지마 안돼 ㅠㅠ)

 

같이 운동하는 장면 있냐고 물었더니 그런 건 없다 했는데 아마 비슷한 건 있다고? 그런 식으로 설명함 진짜 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장면들이 있을 거라고 기대해도 좋다고 계속 그러는데 지금 그렇게 말씀 안 해주셔도 너무 기대 되어서 타임머신이라도 발명하고 싶은 심정이거든요 ㅠㅠ 이이잉 즌투 언제와? 당장와 내일와 지금와...

 

여기 순서가 약간 헷갈리는데 낮공에는 영상 보고 - 에피소드/대사 스포하고 - 바로 주접댓글로 넘어갔고 밤공에는 영상 보고 - 미션지 한 번 더 한 다음에 - 에피소드/대사 스포하고 주접댓글로 넘어갔었던 거 같음.

 

대사 스포 하나씩만 해달라고 해서 둘이 하나씩 해줌. (낮공 밤공 동일한 대사 함)

 

서준 : 나는 이제 요리사도 너 밖에 없고, 파스타도 너고, 이탈리아도 너고, 한씨도 다 너야

지우 : 나 좀 안아주라

 

서준이 낮공에 대사 처음 할 때 리액션이 진짜 웃겼는뎈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제 요리사도 너 밖에 없고 (!!!!!!!!!!!!!!!!!!!!!!) 파스타도 너고 (꺄ㅑㅑ!!!!!!!!!!!!!!!!!!) 이탈리아도 너고 (헉!!!!!!!!!!!!!!!!!!!!!!!!) 한씨도 다 너야 (라ㅣㅇㅁㅁㄹ;ㅣㅁ리ㅏ;ㅁ라ㅣㅁㄹ니ㅏ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 리액션이 너무 터지니까 소누도 웃음 터져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했는데 엄청 아련한 대사 같어 그러고 나서 말랑이는 좀 고민 하더니 나 좀 안아주라... 요래서 또 내 맘 북박 찢어놓음 얘네 대체 즌투에서 뭘 하길래 한지우가 안아달란 말을 다 하고 지금 나 현기증 나요 즌투 지금 줘

 

밤공은 대사 하기 전에 미션지 통 다시 들어오고 둘이 하나씩 뽑아서 확인은 서로가 해주기로 함.

 

확인하고 이제 소누꺼 먼저 한다고 해서 말랑이가 펼쳐보이는데 포스트잇 몸에 2장 붙인 담에 10초 안에 손 안 대고 떼는 그런게 나옴 (어쩐지 장황해진 설명) 말랑이 신나가지고 소누 가슴팍에 하나 붙이고 이마에 하나 붙임 근데 붙일 때부터 약간 떨어질랑말랑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작하자마자 너무 쉽게 떼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볍게 성공 (^^)

 

근데 그 담이 정말 웃겼던게 말랑이꺼 할 차례 되니까 소누가 앉을 필요 없다고 바로 하면 된다고 하면서 미션지 보여주는데 똑같은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미션 나온 거 자기 혼자만 알고 속으로 웃고 있었어 이 사람이 증말 예능 좀 할 줄 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랑이 세워놓고 괜히 자켓 들춰서 가슴팍 한 번 확인해본거 진짜 킹받았음 그러고는 결국 볼따구에 두개 다 붙였는데 그러면서 강민이가 볼살이 어쩌구 해가지고 엄마 또 가슴 설레게 함 말랑볼살 그만 귀여워하세요 내가 확 그냥 (이하생략) 그러고 시작 했는데 진짜 엠씨 소누 객석 전부 다 뒤집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깡민 왜 이렇게 귀여워? 어? ㅠㅠ 나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어 이거 디비디에 안 실리면 정말 고소해야됨 세상에 이런 부조리를 알려야함 정말 신고해야됨 이거 다시 못 보면 나는 이제 관 뚜껑 닫을 때까지 후회공 될거기 때문에 무조건 다시 봐야함 이거 할 때 소누 웃음소리 진짜 개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말랑이는 얼굴에 붙은거 못떼고 끝남 근데 소누가 끝나고 나서 자기 이거 하길 너무 잘한거 같다고 셀프 쓰담도 함 근데 그럴만 했음 김강민 귀여움 레전드 부동의 1위 할만한 장면이었음 하 이거 쓰는 지금도 당장 다시 보고 싶어짐 ㅠㅠ 말랑이 미션 실패했으니까 이걸 다시 하려고 소누가 포스트잇을 들었는데 객석에서 그거 말고 미션지 하나 더 뽑으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엠씨님이 아~ 이거는 이미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미션지 하나 더 뽑았는데 명대사 재연하기 나옴 아니 그 미션지가 몇갠데 둘이 이렇게 자꾸 똑같은 것만 뽑아 정말 이 정도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고 그거는 운ㅁ... (그만) 지우는 대사가 별로 없는데... 하고 생각하던 말랑이가 서 있던 소누 앞으로 다가가서 옷깃 살짝 쥐고 당긴 다음에 주짓수 한 판? 요거 해서 진짜 나 죽음 진짜 그때 잠깐 죽었다 깨어남 누가 인간포타 걸어다니는리디 아니랄까봐 이 사람 진짜 위험함 이래도 되는 거임? 엄마도?

 

그러고 나서 대사 스포 해가지고 엠씨님이 포스트잇도 너고~ 볼살도 너고~ 이러고 받아주니까 소누가 테이블에 놓여졌던 포스트잇 집어 들더니 이것도 너고~ 하고 따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주접댓글 읽기

전에 온라인으로 응모 받은 주접댓글 읽기를 함. 각자 이름 써진 상자 안에 들어 있는 거 랜덤으로 뽑아서 상대방꺼 읽어주는데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왜냐하면 이거는 진짜 생각이 안 남 너무 웃느라 바빴어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ㅑ 이 사람들 정말 주접 잘 떠네 일등급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에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거는 '그거 알아요? 잘생긴 사람을 보면 기억을 잃는대요' 하는 거였는데 소누 댓글이어서 말랑이가 읽어줌 그거 알아요? ... 그거 알아요? ... 그거 알아요? 하고 세 번 반복 하는데 진짜 웃겨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톤도 약간 진짜 말하는 것처럼 잡아서 해가지고 너무 웃겼음 마지막에 기억에 남는 댓글 뽑아서 선물 주는데 말랑이가 또 이거 뽑으면서 그거 알아요? 한 번 더 해서 진짜 뒤집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누현 mbti가 뭐냐고 하면서 sexy cute king 이거 나왔었는데 소누가 나즈막한 목소리로 sexy 라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는 킹 고를 줄 알았지 섹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어 섹시 해 소누현 섹시 다 해 오늘부터 소누현이 섹시 그 자체다 (진정)

 

글고 뭐 강민이는 나라만 세워라 국고도 채워주고 세금도 낸다 하던 댓글이랑 말랑이한테 쓴 댓글인데 소누를 잘 부탁한다고 써가지고 읽던 소누가 아니 나를 왜 강미니한테 부탁해... 하면서 웃는거 너무 귀여웠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에 지문 뭐 그 얘기에는 소누가 너무 감명 받아가지고 시 쓰셔도 될 거 같다고 하면서 막 되게 좋아하고 말랑이도 댓글 읽으려고 종이 펼칠 때마다 와... 와~~~ 와... 이래서 진짜 귀여웠음 둘 다 찐으로 감탄하는 리액션 정말 이 머글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자필 편지 낭독

진짜 너무 잔인했음 앞에서 주접 댓글 읽으면서 하하호호히히 하다 못해 객석을 뒤집어놓으셨다 해놓고 두 배우가 팬분들을 위해서 자필로 편지를 준비했다고 함 이거 누가 봐도 오열 타임인데요 ㅠㅠ 시작하기 전에는 둘이 웃으면서 순서 정한다고 가위바위보 묵찌빠도 하고 (자연스럽게 가위바위보가 묵찌빠로 연결되는 걸로 보아 평소에도 많이 하는 거 같은 합리적 의심) 막 그랬는데... 핀조명이 떨어지고 배경음악이 깔리고 장내가 조용해지고 소누가 편지를 읽기 시작 하는데... ㅠㅠ... 두줄인가 세줄부터 오열하기 시작한 이 강아지... 어떡하면 좋아 정말 오열도 이런 오열을 내가 어디 가서 봐 드라마에서도 본 적 없는 찐울음 찐오열 눈물이 줄줄 새는 울음 ㅠㅠ 그런데도 편지 끝까지 읽겠다고 어떻게든 감정 추스려보려고 애쓰는데 나는 이제 그게 더 가슴 찢어져가지고 같이 좀 울고... 그래도 포기 안 하고 끝까지 다 읽어줘서 고마웠음. 다 읽고 나니까 엠씨님이 첨엔 놀렸는데 (힘든 일이 많아서 어쩌고 뭐가 생각이 나니까 저쩌고) 소누가 무슨 말 들을 때마다 진짜 뿌엥 하고 더 울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는 그 얘기 안 한다고 뭘 또 이렇게 길게 써와가지고 자기가 대신 읽어줘야 되나 고민했다고 막 그러면서 웃겨줄라고 분위기 바꿔줄라고 애써주셔서 감사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앞에서 형아가 너무 오열을 해버려가지고 말랑이도 우는 거 아냐?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초반까지는 그래도 덤덤하게 읽는 거 같았는데 점점 울음 차오르고 숨소리 거칠어져서 나 또 2차 오열... 얘들아 이럴거니 휴지도 안 가지고 들어갔는데 마스크 다 젖게하고 그래도 되는 거니 ㅠㅠ 그래도 둘 다 진짜 얼마나 진심 가득 담아서 열심히 쓴 편지였는지 너무 고마웠고 감동적이었고 끝나고 답례품으로 복사해서 나눠준거 나 집까지 안 구겨지게 들고오려고 애썼다 진짜 가보로 간직할게 얘들아 (그거 아님)

 

밤공에서도 똑같이 가위바위보 묵찌빠 해서 순서 정했는데 이번엔 소누가 이겨서 말랑이가 먼저 읽음. 그래도 낮공에 한 번 읽었다고 둘 다 안 울고 씩씩하게 잘 읽고 끝남. 그래도 중간에 약간 울컥 한 거 같긴 했었는데 막 울지는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뭐랄까 해봤다고 안 울고 잘 읽어서 기특하긴 한데 뭔가 묘하게 아쉬운 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디비디 둘 다 넣어줘야죠 이이잉 ㅠㅠ 증말 너무해

 

 

13. 포토타임

낮공에서 뿌에에엥 울고 눈가가 촉촉해진 채로 시작 된 포토타임... 말랑 오른쪽 소누 왼쪽 나눠서서 사진 찍다가 자리 바꾸라 그래서 가로지르는데 낮공엔 손 붙잡고 지나갔는데 밤공엔 소누가 하이파이브 하는 것처럼 손 펴고 다가와서 주먹 쥐고 화이팅 하고 지나가서 웃겼음 얘네 정말 이제 한시도 장난을 안 치고는 못 배기는 사이가 된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자 핸드폰 가져다줘서 셀카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스틸 기사님 올라와서 또 찍고 근데 이제 이렇게 많이 찍은 거 다 어디 갔어요 주세요 맡겨놨어 줘라 제발 주십시오 하나도 빼먹지 말고 다 주라 줘 ㅠㅠ

 

 

14. 듀엣곡 - 그럴 때 나는

시즌투 오스트인 소누 자작곡 듀엣으로 불러줌. 낮공엔 울고 난 다음이라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노래 진짜 너무 잘했고... 밤공엔 핑거라이트 켜는 이벤트 보고 약간 울컥한 거 같았는데 그래도 노래 정말 잘했음... 즌투 끝나고 어떻게 각 잡고 무대 좀 시켜주시술... 엄마 소원 (남발하는)

 

그리고 이 듀엣 하는 동안 뒤에 배경으로 뭔 영상이 나왔다는데... 나는 소누 노래 하는 얼굴 보느라 약간 혼이 팔려 있었어가지고 배경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단 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아무튼 뭔... 영상이 있었다고 함 아마 팬미팅 준비하면서 연습실이나 뭐 이런데서 찍은 거 같았는데 이이잉 나중에 풀어줄거지... 풀어주라 줘 ㅠㅠ

 

 

15. 마무리 멘트/시즌2 선공개 영상 두번째/엔딩 영상

와주셔서 감사하고 뭐 어쩌고 시즌투 기대해주라 저쩌고 (기억력의 한계) 멘트 한 다음에 엠씨랑 애들 다 들어가고 불 꺼지더니 영상 또 나옴... 하... 나 심장 터트릴라고 정말...

 

지우가 어색한 얼굴로 대사를 하는데 화면이 넓어져서 보면 손에 대본을 들고 있음. 앞에서 보던 서준이는 웃음을 못 참고 결국 터뜨리고는 지우야 너 진짜 매력있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이거 꼭 찍어놔야 된다고 막 캠코더 들고 와서 들이미는데 지우는 삐져서 안 한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캠코더 뺏어 들고는 너나 찍으라고 얼굴에 들이미는데 이 때 강서준 얼굴 존나 극락 ㅠㅠ 그렇게 둘이 하니 마니 하고 실랑이 하는 영상이었음.

 

그러고 화면 꺼진 다음에는 팬미팅 전날 올라왔던 그 커플 정장 (ㅋㅋㅋ) 입은 착장으로 무슨... 영상이 나왔는데... 나 솔직히 기억 한개도 안남 뭐였지? (저기요) 아마 끝난 줄 알았지~ 하면서 나와서 재밌었냐고 물어봤던가 와줘서 고맙다고 했던가 뭐 그런 거였던 거 같은데... 두 번 봤는데 두 번 다 기억 못한다 정말 어떡하면 좋냐 하하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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